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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천 평생교육 정책 포럼 상세 - 번호, 제목, 작성자, 파일, 조회수, 작성일 정보 제공
제목 2020년 인천 평생교육 정책 포럼
작성자 진흥원 등록일 2020-09-28 조회 488



2020년 인천 평생교육 정책 포럼

「멀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평생학습으로. ― 잇다.」


인천지역평생학습도시연합회(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주최로 2020년 9월 17일(목) 14:00~16:00 비대면 포럼이 개최했다. '멀어진 사회적 거리, 평생학습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 포럼은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올해의 대표 도시인 연수구와 (사)한국평생교육연합회의 주관 하, 관계공무원 및 평생학습기관 관계자, 현장 활동가 등의 관심 속에서 행해졌으며,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의 후원으로 힘을 보탰다. 포럼은, 고남석 연수구청장 개회 인사와 윤여각(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홍윤기(인천평생교육진흥원)원장 두기관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현장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고 연수구청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되었다.



기조 강연을 맡은 이창기 교수(대전대학교 교수, 전 문해교육협회장, 대한민국가족지킴이 총재)는 ‘인간이 지구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동물’이라 전제하고, 눈보라 속에서도 무리를 지어 집단이동 하는 황제 평귄이 함께 체온을 유지하며 날아가는 공동체 생활의 모델을 제시했다. 그러므로 이기적 동물이지만 ◇성찰적 존재 ◇이타적 존재 ◇정의로운 존재로, 살아가려는 노력을 할 수 있는 우리, 그래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존재’이기 위해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평생학습’이 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계속해서 전문가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 제1주제 ‘포스트 코로나 평생학습 취약계층, 어떻게 포섭할 것인가?’
한정란 교수(한국노년학회장, 한서대학교)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의 노년의 삶에 대한 주제는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는 노인의 소득격차 문제와 노인복지의 민낯이 여과 없이 노출 되고, 더욱 두드러질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 더해 돌봄 체제의 붕괴, 일용 급식중단, 일자리 스톱, 노인정 등 공동장소 폐쇄가 소외현상을 극대화 한다고 보았다. untact 평생교육 즉 You Tube, online 으로 가는 21세기에서 필연적 흐름으로 노출되는 노인의 디지털 3중 격차(data 부족/ 기술적 접근 문제/ 역량 부족)를 대응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는 플랫폼 구축, 디지털 역량 제고 및 접근성 제고라고 강조했다.



▲ 제2주제 ‘평생학습공동체는 삶이다.’
정성원 관장 (前수원시평생학습관장)은, 아는 것이 힘인가? 라는 물음에서, 시대와의 조응을 통해 쌍방향 시선으로 평생학습공동체를 진정한 삶의 현장으로 일구어 가야 함을 역설했다. 그러기위해 평생학습공동체를 향한 3가지 층위로 나누어 부언하고 특별히 개인적 차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개인적 차원으로는 온라인 콘텐츠 활용한 학습모임을 강조하며 다음의 개별적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한다.
- 적극성: “시도하지 않으면 밥도 못 먹는다"
- 기동성: “중심축을 움직여라"
- 정체성(on line 강점): “온라인의 강점을 살려야 한다.”
- 유연성(이타심): “타인을 이해하는 새로운 문법”
- 실재감: "부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정성원 관장은 New Normal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이것은 정치적이고, 권력투쟁이라고 이야기했다.



▲ 제3주제 ‘Untact 시대, 의미에 Contact 하는 교육’
유영만 교수(지식생태학 한양대학교)는 ‘교육 패러다임(paradime)’의 전환을 강조했다. ‘공부는 망치다’를 정의하고, 지금까지의 당연시 되고 습관화된 공부 방식에서 전혀 다른 방향의 전환을 시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즉, 첫 번째, 단점을 보완 하는 것 보다 강점 강화로의 노력으로. 두 번째, 문제 해결보다 전대미문의 문제를 제기의 과정으로. 세 번째, 방법의 전달에서 방향 탐색으로 모법생을 육성하려는 노력으로. 네 번째, 사전 계획에 의한 결과의 구성보다 우연한 깨달음을 중시하는 노력으로. 다섯 번째, 지식 습득 보다는 습득한 지식을 실천하는 노력으로. 여섯 번째, 성적 중심의 목표달성 보다는 적성발견의 각성사건 등으로 전환하려는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했다.
최라영교수(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사무총장, 안산대)를 좌장으로 강연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온라인 포럼답게 댓글을 통한 질문들과 사전 질문으로 열띤 참여가 이어졌으며, 평생교육에 대한 새로운 모색의 장이 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디지털 문맹자의 학습 포기와 학습공동체의 위축 등 평생학습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슈에 대한 평생교육 전문가들의 의견과 토론을 거쳐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급변하는 평생학습 환경의 이해와 학습공동체 회복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멀어진 개인 간의 관계와 마음속 거리를 좁히는 등 평생교육 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을 도출해내려는 노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급속한 노령 인구의 증가, 또한 풀어야 할 숙제를 쏟아내고 있는 노년의 삶에 대한 관심과 대안들의 제시에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싶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의 “이번에 제시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인천지역 6개 평생학습도시와 함께 노력하겠다.”는 약속이 다시금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