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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옹호인 양성교육 상세 - 번호, 제목, 작성자, 파일, 조회수, 작성일 정보 제공
제목 시민옹호인 양성교육
작성자 진흥원 등록일 2020-12-04 조회 269




시민옹호인 양성교육



발달장애인과의 관계맺기를 통해 장애인의 일상적 삶을 지원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시민옹호인 양성교육 2회에 걸쳐 실시되었다.

- 1: 2020.10.28. ~ 10.30. (, , , 오후 15:00~17:00)
- 2: 2020.11.3. ~ 11.5. (, , , 오전 10:00~12:00)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남)과 연수구청의 공동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처음엔 대면교육으로 계획되었으나 코로나 19 단계별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비대면 줌 화상교육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시민옹호인 사업은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 4년 전부터 진행해온 복지 프로그램이다.
그동안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오다 올해부터는 중증장애인 시민옹호지원 이음()사업이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되어 인천시 10개 복지관으로 확대 추진되면서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중인 1, 2, 3기 시민옹호인)


시민옹호인 사업은 발달장애인과 지역주민이 동등한 입장으로 만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살아 갈수 있도록 친구가 되어주고, 옹호해 주는 사람(시민옹호인)을 양성하는 복지, 교육사업인 것이다.

옹호(advocacy)는 변호,지지, 주장 등의 개념을 포함하는 것으로 자신 또는 누군가를 위해 큰소리로 말하는 것을 의미하며, 조금 더 확장하면 누군가가 목소리를 높이도록 하는 모든 일련의 행위를 가리킨다. 지역에서 고립되어 살아가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의 탈 시설(脫 施設)과 자립생활을 돕고, 이들이 어떻게 하면 자신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시작된 사업이 바로 시민옹호인 사업이다.

첫째 날과 셋째 날은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지혜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였고, 둘째 날에는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이세희 팀장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주요 교육내용은 첫째 날은 장애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장애 개념의 변화, 장애 정책의 변화, 장애인 복지 관련 국내법 체계의 변화 등의 내용 위주로 진행되었고, 둘째 날은 참여자 각자 소개 및 시민옹호인 체험사례 중심으로.. 그리고 셋째 날에는 시민옹호인에 대한 이해와 역할, 그리고 장애인 권리옹호 방법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제가 6시간 동안 교육할 내용을 압축해서 미리 말씀을 드리자면, 함께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산책도 하고, 마트도 가고, 장애인 집에서 만날 수도 있고, 우리 집에서 만날 수도 있고.. 시민옹호자는 인권수호자가 되기보다는 발달장애인 하고 친구가 되는 거예요

첫째 날 전지혜 교수는 시민옹호인 교육 참여자에게 장애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이해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장애인 당사자 관점에서 어떻게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이런 부분들을 같이 고민해 보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총 6시간 동안 진행될 교육내용을 미리 짧게 압축해서 알아듣기 쉽게 설명했다.


(시민옹호인 교육 비대면 줌 화상교육 사진)


시민옹호인은 발달장애인과 1:1 또는 1:2 매칭되어 관계맺기를 하면서 옹호활동을 하게 된다.
20201월 말 기준 인천시 장애인 인구는 약 142천명 (시 전체 인구의 4.8%)이며, 그중에 연수구는 현재 발달장애인이 1,300명 정도이고, 대부분이 지적장애인(90%)이다.

시민옹호인의 주요 역할은 1. 가정에 고립되어 있는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 방문을 통한 정신적 안전감을 지원하고 2. 발달장애인 개인의 희망사항이나 불편함 등을 파악해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해 주며 3. 발달장애인 스스로가 하고 싶어 하는 사회활동의 참여를 도와주어 4. 지역 안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사고보다는 질환으로 얻게 되는 장애가 더 많기 때문에 장애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나이를 먹을수록 장애인이 될 확률은 증가한. 장애로 인한 물리적, 환경적인 장벽보다는 사람들의 인식장벽이 더 큰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장벽을 허무는 일을 복지관과 장애인 가족들의 힘만으로는 결코 쉽지 않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은 나의 미래, 나의 가족, 나의 동료를 위한 길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번 4기 시민옹호인 교육을 마친 참여자들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태도, 고정관념, 차별과 편견을 바꾸는데 앞장서고, 또한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옹호인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면서,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중증장애인 시민옹호지원사업 이음 ()”가 전국으로 확대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는 포근한 대한민국이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