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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환경과 도시정책 그리고 평생교육에 대하여, [ 조택상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인터뷰]
작성자 진흥원 등록일 2021-09-13 조회 620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노혜윤 기자 =조택상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9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9.09.

20210909일 조택상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의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본사 방문을 기념하여, 시민 기자단이 첫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 날, 인터뷰는 기자단이 인천시 환경과 도시재생 정책, 평생교육에 대해 질문하고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발대식 이후, 첫 공식 행사인 만큼 설렘과 긴장이 맴돌던 순간이었습니다.

길지 않은 인터뷰 준비시간이었지만, 진흥원에서 받았던 2주간의 역량교육 때의 기억을 되살 려 인터뷰에 참여했습니다.

 

부시장님께 기자단 소개와 인사를 드린 후 곧이어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 부시장님께서는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라는 직함을 갖고 계신데요, 선뜻 이름만 듣기에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균형발전정무에 관해 간단한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균형발전이란 단어에 집중해주시길 바랍니다. 관광 사업이 확장되고 도시 개발이 진행되며, 신도심 중심으로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면서 신도심와 원도심간의 격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균형발전정무부는 주거복지센터, 도시계획 및 도시재생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 경제/문화/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이름 그대로, 인천의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신다고 하셨는데, 부시장님께서 생각하시는 바람직한 균형발전이란 무엇일까요?

 

보통 도심 발전이라 하면, 아파트나 상업시설을 새로 건설하는 재개발을 생각하십니다. 원도심과 신도심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원도심을 대상으로 무조건적인 재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한 균형 발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도심들은 인천의 발전과 개발 역사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거 인천의 문화와 전통을 갖고 있는 원도심의 고유 매력을 살려, 신도심이나 타 지역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3. 인천은 도시, 환경, 교육 등에 산적해 있는 정책현안들이 많은데, 정무부시장으로 취임 후 시행한 정책들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올해 24일 취임 이후,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과 소각장 문제 등 지역 현안들과 마주하며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중 수도권 매립지 종료에 따른 영흥도 에코랜드 조성과 송도 9공구 화물차 주자창 조성 사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2050탄소중립정책 목표 달성과 더불어 최근 들어 더욱 심각해진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쓰레기 문제는 인천광역시가 해결해야할 피할 수 없는 사안이었습니다. 수도권 매립지 종료를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 정책을 통해 인천광역시가 환경특별시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송도 9공구 화물차 주차장 조성 사업이 결정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직접 현장에 방문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소통교감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4. 앞선 말씀 중 주민들과의 소통과 교감의 중요성을 느끼셨다고 하셨는데, 부시장님만의 특별한 소통 방법이 있나요?

 

어떠한 정책을 시행하든지, 그 정책에 동의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은 항상 있습니다. 갈등을 해결하는 것에 있어 첫 시작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 직원들에게 일을 처리하기 전 갈등 장소에 직접 가보았냐고 물어봅니다. 직접 현장을 보고 일을 진행하는 것과 사무실에서 서류만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정책을 시행하기 전과 후로 꼭 현장에 방문합니다. 예를 들어 좁은 길을 내더라도,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 합니다. 눈과 귀로 직접 현장을 느끼고 난 상태로 직원들과 이야기하니 업무의 효율도 높아진 것 같아요. 문서 몇 장으로 판단하는 아닌, 직접 현장에 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것 같습니다.

 

 5. 마지막으로, 인천시는 교육낙후도시라는 이미지가 있어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저로서는 속상하기도 한데요, 향후 인천의 교육, 즉 평생교육 정책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인천이 교육도시로써 발돋움할 수 있을까요?

 

현     현재 사회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대학 때의 공부를 넘어, 평생 공부와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펜을 놓지 않고 배움에 최선을 다해야 전문가로서 성장 할 수 있듯이 의지만 있다면 끊임없이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진흥원의 목표이며 이러한 목표가 달성되었을 때 비로소 인천이 교육도시로써 발돋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학/어문/인문 계열뿐만 아니라 진로/심리/취미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관련 된 평생교육 정책이 이뤄진다면 시민성 향상과 더불어 체계적인 전문가 양성 시스템이 정립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부를 했던 30년 전과 지금이 다르듯, 교육 또한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벌이나 출신 지역에 국한되어 서로를 평가하는 사회가 아닌, 개인이 갖고 있는 고유 역량과 능력을 이용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해선 평생교육은 필수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인천광역시는 크게, 행정부와 균형발전정무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 중 균형발전정무부의 역할과 더불어 인천의 발전에 있어 평생교육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기자단 활동에 대한 조언과 응원에 더불어 평생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셨습니다. 평생교육은 지역발전과 시민성 향상에 직결되는 만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