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서 기자]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전년성)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29일 인천시민대학 본부캠퍼스에서 인천시민을 위한 평생교육 발전과 자원봉사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은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과정 중 현장실천활동 및 명예시민학위시간 등에 자원봉사분야를 신설하여 체계적인 자원봉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인천 시민 자원봉사자 양성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문화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추후 인천광역시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자원봉사 교육 및 프로그램 안내, 인정기준에 따른 자원봉사 인증 등 전문 자원봉사 관리자 및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자원봉사 문화정착 및 확산을 위해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라이프칼리지는 도시 곳곳이 배움의 공간이 되는 인천광역시의 고유한 평생교육체계로 명예시민학위제를 운영하여 인천시민의 평생학습 권리를 보장하고, 시민 행복 추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본부캠퍼스를 비롯한 대학 캠퍼스(6개 캠퍼스, 8개 대학), 공공기관 캠퍼스(10개 캠퍼스, 교육청・9개 자치구), 민간기관 캠퍼스(9개 캠퍼스, 9개 민간기관)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전년성 이사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끊임없이 공부하는 인천시민대학 학생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이제는 배워서 베풀고 현장에서 느끼는 감동과 경험들을 배움에 녹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는 2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학기 수업이 시작되며, 다가오는 4월 인천시 및 군・구 자원봉사센터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자원봉사 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박흥서 기자 chs0506@

출처 : 대한경제신문(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30330101907674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