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대학, 작년 대비 두배 졸업생 배출...학·석사 총 82명

인천시민대학은 오늘(2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명예시민 학위수여식'을 열고, 학위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사진 = 이장원 기자]

 

[인천 = 경인방송] 인천시민대학은 오늘(22일) '2024 명예시민 학위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학위를 받은 명예시민은 학사 63명, 석사 19명 등 모두 82명입니다. 지난해 졸업생 41명 대비 두 배가 증가했습니다.

학위수여식에는 류권홍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과 박덕수 행정부시장, 박종혁 부의장을 비롯해 김창원 경인교육대 총장, 인천시민대학 학생 등이 참석했습니다. 

시민대학은 우수학습자 김주미(52세)씨와 주미연(67세)씨, 한은숙(54세)씨에게 각각 인천시장상, 의장상, 교육감 상을 수여했습니다.

졸업생 박경숙(75세)씨는 200시간에 달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의미를 확인시켰습니다.

류권홍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어려운 과정속 배움의 의지 하나로 스스로 이곳에 찾아와 자발적으로 수업을 참여해 배우고 끝내 졸업을 하게됐다"며 명예시민들을 격려했습니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작년에 비해 많은 인원의 시민들이 학위를 취득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대학 캠퍼스뿐만 아니라 문해교육센터,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 등을 통해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은 평생교육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한 인천시민대학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지역 내 대학 캠퍼스, 10개 군구와 같이 협업해 인천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기준 2천 700여 명의 수강생을 보유중이며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시민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2024 명예시민 학위수여식'에 참가한 인천시민대학 학생들. [사진 = 이장원 기자]

출처 : 경인방송(https://news.ifm.kr)